아주경제 오세중 기자 = 30일 오전 10시 5분께 서울 종로구 주한미국대사관 5층의 한 사무실에 불이 났다. 컴퓨터 서버실에서 발생한 불은 사무실 33㎡와 컴퓨터, 책상 등 집기류를 태우고 28분 만에 꺼졌다. 주말이라 출근한 직원이 없어 인명 피해는 없었다. 불은 대사관 인근에서 경비를 서고 있던 경찰관이 창문 밖으로 연기가 올라오는 것을 보고 119에 신고, 소방당국이 차량 24대와 인력 78명을 투입해 진화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자세한 화재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좋아요0 화나요0 추천해요0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