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최주호 기자 =오는 2017년 제55회 경북도민체육대회 개최지로 영천시가 확정됐다.
영천시는 경북체육회가 29일 오전 경상북도체육회 5층 회의실에서 이사회를 열고 도민체전 현장 실사단 조사 등 그동안 후보지 선정을 위한 종합평가를 거쳐 영천시를 최종 확정했다고 30일 밝혔다.
또한 2016년 영천경마공원이 준공되면 영천시는 풍부한 경험과 스포츠시설 인프라를 갖추어 300만 도민의 체육대회 개최지로 손색이 없을 것으로 체육계가 판단한 것으로 분석된다.
영천시 체육관계자는 2017년 도민체전은 역대 지금까지의 체전과는 차원이 다른 새로운 모델의 도민체전을 보여주겠다는 각오다.
최근 영천시는 국내 최대 규모로 조성중인 영천경마공원과 세계 최대 항공사인 미국 보잉사와 손잡고 항공부품산업이 본격화 되면서, 국내는 물론 글로벌 우수기업의 투자유치가 활발해지면서 타 중소도시의 멘토로까지 부각되고 있다
김영석 영천시장은 "우리 영천시민 모두가 한결 같이 영천을 사랑하고 시정을 전폭적으로 신뢰하고 밀어준 결과가 이런 경사로 이어진 것"이라면서, “2017년 도민체전은 역동적으로 달라진 영천의 모습을 보여주는 체전이 될 것이며 문화와 경제는 물론 300만 도민의 가슴을 감동시키는 체전으로 완벽하게 준비 하겠다"고 유치 소감을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