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LA 인근서 규모 5.1 지진… 주민 대피 소동

2014-03-29 15: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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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윤태구 기자 =미국 로스앤젤레스 일대에서 갑작스런 지진이 발생했다. 규모는 5.1 수준이다.

28일(현지시간) 로스앤젤레스타임스 등 지역 언론에 따르면 이날 오후 9시9분 로스앤젤레스 도심에서 약 32㎞ 떨어진 오렌지 카운티 브레아에서 규모 5.1의 지진이 일어났다.

규모 5.1 지진 이후 9시11분과 9시30분에 규모 3.6의 여진이 뒤를 이었다.

규모 5.1의 지진 때는 집이 흔들리고 전신주와 가로수가 휘청일만큼 진동이 심했다. 이번 지진으로 로스앤젤레스 지역 고층 빌딩에 있던 주민들이 놀라서 대피하는 소동이 빚어졌다.

디즈니랜드에서는 놀이 기구 운행이 중단되기도 했다.

아직까지 인명 피해 보고는 접수되지 않았다.

한편 로스엔젤레스에서는 지난 1994년 근교 도시 노스리지에서 일어난 규모 6.7의 지진으로 57명이 사망하고 9000명이 부상 당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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