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한준호 기자 = 훙레이(洪磊) 중국 외교부 대변인은 아베 신조(安倍晋三) 일본 총리가 G7 정상회담에서 중국을 비난한데 대해 "그가 국제무대에서 남의 이목을 현혹하고 중국을 헐뜯고 있지만 국제사회를 속일 수는 없다"고 비난했다. 일본 언론에 따르면 이날 중국 외교부 정례브리핑에서 중국을 비난한 아베 총리의 언급에 대한 언론보도에 대한 평가를 묻는 기자의 질문에 이같이 답했다. 그는 또 "일본 지도자가 한쪽으로는 중일관계 개선을 제의하면서 다른 한쪽에서 중국을 험담하고 있다고 지적해왔다"며 "이번 발언은 그의 진면목을 다시 한번 드러낸 것"이라고 언급했다. 좋아요0 화나요0 추천해요0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