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베 총리, 중국 직접 거론하며 비판

2014-03-28 16: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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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한준호 기자 = 아베 신조(安倍晋三) 일본 총리는 27일 일본 라디오에 출연해 G7 정상회의장에서 해양진출의 움직임을 강화하고 있는 중국을 직접 거론하며 비판했던 사실을 밝혔다. 

요미우리신문에 따르면 아베 총리는 라디오 프로그램에 출연해 당시 회의장에서 "아시아에서 중국의 존재가 지극히 거대하다"면서 "동중국해, 남중국해에서도 계속해서 힘을 배경으로 현상 변경을 시도하고 있다"고 비난했다는 일화를 소개했고, 이 자리에 있던 대부분의 정상들이 인식을 같이했다고 밝혔다. 

또 G7 정상회의에서 "러시아의 경제제재에 대해 무책임한 보복이 있을 수 있다"며 "그렇게 되면 세계경제에 미치게 될 영향에 대해서도 논의해 둘 필요가 있다"고 주장한 사실도 소개했다. 
 

[사진] 일본총리관저 공식 홈페이지 자료 사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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