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난 27일 저녁 서울 롯데카드 아트센터 아트홀에서 진행된 ‘미스터 쇼’ 개막 공연에서 출연 배우들이 열연을 펼치고 있다.
380여 석을 가득 채운 객석에서는 환호성과 탄성이 끊이지 않았다. 눈치보지 않고 즐길 수 있는 화끈한 분위기가 이어졌고, 객석에서 적극적이고 돌발적인 반응들이 터져 나와 열기를 더욱 고조시켰다. 기립 박수도 이어졌다.
국내 뮤지컬 음악감독 1호이자 한국의 대표적 공연 연출가인 박칼린 감독이 직접 극의 구성과 연출을 맡았다.

MC로 발탁된 개성파 뮤지컬 배우 김호영(더블 캐스팅, 정철호)이 통쾌하고 화려한 입담으로 객석의 흥을 돋은후 훤칠한 키와 수려한 외모, 완벽한 바디라인을 자랑하는 배우들이 나와 관객의 눈을 사로잡는 짜릿한 퍼포먼스를 펼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스쿨보이피버’, ‘유니폼 러브’ 등 여성들의 판타지를 충족시킬 8개의 테마가 전개되고, 공연 사이사이 관객들이 참여할 수 있는 재미 요소가 배치돼 관객과 배우가 하나가 되는 생동감 넘치는 여성만을 위한 쇼쇼쇼다. 오는 6월 28일까지 약 3달간 서울 마포구 서교동 롯데카드 아트센터에서 공연한다.1544-155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