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교태 삼정KPMG 대표
삼정KPMG는 28일 사원총회를 개최해 김교태 현 삼정KPMG CEO 겸 삼정회계법인 대표이사의 재선임을 결정했다고 밝혔다. 김 대표이사는 이번 연임 결정을 통해서 앞으로 3년간 삼정KPMG를 계속 이끌게 됐다.
김 대표는 “감사서비스 품질향상을 통해 KPMG 삼정회계법인이 회계산업의 선진화를 이룰 수 있도록 선도적 역할을 성실히 수행하겠다”며, “동시에 고객에게 전문성 있는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하여 내실있는 성장을 이루고 우수인재를 확보하여 구성원이 자부심을 가지고 일하는 조직을 만들기 위해 힘쓸 것”이라고 소감을 밝혔다.
김 대표는 삼정KPMG의 조직 안정화 노력을 바탕으로 혁신과 열정의 기업문화를 확립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그 결과 삼정KPMG는 회계감사시장 점유율 확대, M&A회계자문 실적 1위 수성, 컨설팅 부문 재정비 및 세무부문 경쟁력 강화 등 여러 성과를 거둬왔다. 또한 ‘클린 펌(Clean firm)’ 원칙 하에 품질 강화에도 노력해 2012년에는 미국 상장회사회계감독위원회(PCAOB)의 품질관리감리에서 빅4 회계법인 중 유일하게 ‘노 코멘트(No Comment)’ 라는 결과를 받아냈다.
김 대표는 성균관대 경영학과를 졸업 후 지난 1981년 KPMG에 입사해 KPMG 미국 새너제이 오피스 및 KPMG 영국 런던 오피스에서 근무하여 국제적 업무역량을 갖추었으며, 지난 2011년 삼정KPMG CEO 겸 삼정회계법인 대표이사로 취임했다, 현재 KPMG 인터내셔널을 대표하는 의사결정기구인 KPMG 글로벌 보드 멤버로서도 활동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