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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백야김좌진장군 생가 전경
아주경제 허희만 기자 =홍성군이 공모사업을 통해 지역의 자원을 활용한 역사·문화 프로그램을 마련해 선보이고 있다.
홍성군 농업기술센터는 농촌진흥청에서 시행하는 ‘전통행사를 활용한 농촌관광상품화 시범사업’에 선정돼, 사업비 2천만원을 확보하고 서부면 신리마을 주민들을 대상으로 ‘두레풍물 굿 학교’ 운영에 들어갔다.
군은 또한 국가보훈처 시행 공모사업인 “현충시설활성화 사업”에 선정돼 사업비 3천만원을 확보하고, 홍성의 대표위인인 백야 김좌진 장군의 생가지에서 ‘백야기념관 활성화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갈산면 행산리에 위치한 백야 김좌진 장군 생가 기념관은 연간 6만명 가까이 방문하는 주요 보훈유적지로 자리 잡고 있는데, 군 역사문화시설사업소에서는 여기에 더해 김좌진 장군의 업적과 생애를 캐릭터와 영상, 미디어 장치 등을 활용해 장군에 대해 보다 쉽게 접근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마련해 시설에 대한 접근성을 더욱 높일 방침이다.
이를 위해 군은 포토존 설치, 영상홍보물 제작 등을 통해 생가기념관의 볼거리를 확충하고, 학생들을 대상으로 한 “도전 백야 골든벨” 운영, 백야 김좌진 보드게임 개발 및 운영 등으로 백야 기념관의 활성화를 꾀할 방침이다.
군 관계자는 “공모사업을 통해 농촌마을에 활력을 불어넣고 지역의 역사문화자원을 더욱 활성화할 수 있는 계기가 마련됐다”며, “알찬 프로그램 운영으로 군민의 삶의 질 제고에 기여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