펜타시큐리티, 데이터암호화 솔루션 '디아모' 10주년 맞아

2014-03-28 11: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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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장윤정 기자 = 암호화 및 웹 보안 전문기업 펜타시큐리티시스템은 지난 27일자로 자사의 데이터암호화 솔루션인 디아모(D`Amo)가 출시 10주년을 맞이했다고 밝혔다.

펜타시큐리티는 1997년 설립돼 정부 행정전자서명 체제 구축, 고객 인증 정보 암호화 사업 등 굵직한 보안인프라 사업을 수행하면서 축적한 기술과 노하우를 체계화해 2004년 3월 ‘디아모’라는 브랜드로 데이터암호화 제품 상용화에 성공했다.

펜타시큐리티측에 의하면 ‘디아모’ 출시 초기에는 데이터보안에 대한 의식이 낮아 초창기에는 데이터암호화 사업 수행은 쉽지 않았다.

대부분의 기업들이 데이터보안을 꼭 해야 하는 것으로 인식하지도 않았을 뿐더러, 업무상 필요에 의해 일부 암호화를 진행하더라도 SI형태로 많은 인력과 시간이 필요했기 때문에 보안기술 제공자의 수익성이 악화될 수 밖에 없었고, 이로 인해 보안 시장 발전이 저하되는 악순환이 계속되었다.

이런 시장 상황에서 제품 형태로 패키지화된 디아모는 구입 이후 간단한 기술지원만으로 시스템에 최적화된 DB암호화를 적용할 수 있도록 제공되었으나, 그러한 경험을 해보지 못한 대부분의 기업 실무자들에게 낯설게 느껴진 것이 현실이었다고 한다.

하지만 구축성공사례가 늘어나면서 제품의 안정성과 보안성을 인정받기 시작했고, 디아모는 대표 데이터 암호화 솔루션으로 주목 받으면서 성장했다.

펜타시큐리티는 이에 만족하지 않고 자사 보안기술연구소에 대한 꾸준한 R&D투자로 인해 암호화 원천 기술을 지속적으로 발전시키며 데이터 암호화 관련 특허(인덱스 칼럼암호화, 쿼리변환장치를 이용한 암호화 방법, 순서유지 암호화, 포맷유지 암호화 등)를 다수 획득했고, 국내외 평가기관의 인증(NIST FIPS인증, 국정원 인증 등)을 바탕으로 제품에 대한 신뢰도도 지속적으로 향상시켜왔다.

2006년부터 해외 수출까지 성공했다.

디아모는 거의 모든 환경의 DBMS를 지원하며 2014년 2월 기준 2,100여 누적 고객 레퍼런스를 보유하고 있다. 2011년~2013년까지의 국가조달청 누적통계에 의하면 수주 금액기준 47%의 평균 점유율을 나타내고 있다.

김덕수 펜타시큐리티 보안기술연구소장(CTO)은 “급변하는 보안시장에 휘둘려 고객을 현혹하는 제품이 아닌 10년 전통의 자부심을 가지고 보안성과 안정성을 기반으로 앞으로도 꾸준히 인정받을 수 있는 디아모만의 기술을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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