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경철 연구원은 "일괄약가인하 정책의 영향으로 대부분 제약사들이 고전을 겪고 있지만, 상위제약사로 갈수록 난관을 잘 극복해 가고 있다"며 "그러나 상장제약사 실적을 분석해 보면 약가인하 이전인 2011년과 비교해 여전히 많은 제약사들이 고전을 겪고 있다"고 말했다.
노 연구원은 "정보의 구조조정을 통해 생존하는 기업들은 도태되고 사라진 기업들의 파이까지 가져가게 돼 기업규모가 더욱 커지게 될 것"이라며 "또 구조조정을 통해 경쟁력 있는 체질로 변화돼 기업 가치가 커질 것"이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