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진위, ‘영화창작환경 개선을 위한 세미나’ 개최

2014-03-27 20: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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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영화진흥위원회]

아주경제 권혁기 기자 = 영화진흥위원회(위원장 김의석)가 시나리오 창작여건 개선 및 시나리오 표준계약서 이용 활성화를 주제로 27일 오후 2시 30분부터 한국프레스센터 18층 외신기자클럽에서 ‘영화창작환경 개선을 위한 세미나’를 개최했다.

문화체육관광부(장관 유진룡)와 영화진흥위원회가 공동으로 주최한 이번 세미나에는 지난 2013년 체결된 시나리오 표준계약서 이행협약에 대한 자체 점검과 함께 영화 창작환경 개선 및 시나리오 표준계약서의 정착과 활성화 방안 그리고 영화감독 표준계약서의 주요 내용과 향후과제 등에 대한 토론이 활발하게 이루어졌다.

조혜정 중앙대학교 예술대학원 교수의 사회로 진행된 이번 세미나는 김도학 박사(M&E산업연구소 소장)의 ‘영화 창작환경 개선을 위한 합리적인 방안’, 전영문 프로듀서(영화 ‘라이어’ 프로듀서)의 ‘시나리오표준계약서 정착 및 활성화를 위한 제언’ 그리고 한지승 감독(영화 ‘파파’ 감독)의 ‘영화감독 표준계약서의 주요 내용과 향후과제’ 발제로 진행됐으며, 한국영화감독조합 대표 이준익 감독, 박찬욱 감독(영화 ‘스토커’ 감독), 한국영화제작가협회 원동연 대표(리얼라이즈 픽쳐스), 황조윤 작가(영화 ‘광해 왕이된 남자’ 각본)가 토론자로 참여했다.

영진위는 “이번 세미나에서는 영화 산업계 창작자를 중심으로 한 각종 표준계약서의 내용을 연동해 통합 정리하는 방안에 대한 논의와 함께 창작자의 권리보호와 창작환경을 개선을 위해 영화감독과 시나리오작가 기획프로듀서 및 제작자 등을 중심으로 한 창작자 연대의 필요성이 제안됐으며, 추후 창작자 연대 결성 및 활동 등 그 귀추가 주목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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