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프랑스 파리 전경
27일(현지시간) 현지 일간지 르피가로 등 주요 외신들에 따르면 프랑스 노동부는 “2월 실업자 수가 334만7700명으로 전달보다 3만1500명(0.9%)이 늘었다”고 밝혔다.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4.7% 증가한 수치로 사상 최대다.
프랑스 실업자 수는 지난해 12월 이후 석 달 연속 사상 최다 기록을 경신하고 있다.
제1야당인 대중운동연합(UMP)의 장 프랑수아 코페 대표는 “실업자 수는 정부에 대한 또 하나의 경고 사격”이라며 “유권자들이 2차 투표에서 정부를 심판해 달라”며 지지를 호소했다.
오는 30일 지방선거 2차 결선투표가 실시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