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형빈 일본 격투기 유학 "이벤트성으로 보는 시선 바꿀 것"

2014-03-27 16: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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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형빈 일본 격투기 유학 [사진=이형석 기자]


아주경제 전기연 기자 = 파이터로 데뷔한 윤형빈이 일본으로 격투기 유학을 떠난다.

27일 한국 종합격투기 단체인 로드FC는 "윤형빈이 빠른 시일 내에 스케줄이 정리되는 대로 유학길에 오를 예정이며 일본의 명망 있는 단체 DEEP과 판크라스, 전통 있는 팀인 그라바카와 크레이지비 등을 방문해 지도를 받을 것"이라고 전했다.
이어 "윤형빈의 일본 격투기 유학은 종합격투기 데뷔를 이벤트성으로 보는 시선을 정면으로 부정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에 윤형빈은 "이번 격투기 유학은 강제가 아닌 강력 추천이다. 연예인이라는 직업 때문에 남들 시선을 의식해 제대로 된 운동을 하지 못하는 모습을 안타깝게 보시고 일본 측에 전화를 직접 하셔서 기회를 만들어주셨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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