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돈암 코오롱하늘채 조감도. [제공=코오롱글로벌]
아주경제 노경조 기자 = 코오롱글로벌이 서울 성북구 아리랑로 일대 공급한 '돈암 코오롱하늘채'가 전 타입 순위 내 마감됐다.
27일 금융결제원에 따르면 지난 25~26일 실시한 돈암 코오롱하늘채 청약접수 결과 총 250가구 모집(특별공급 제외)에 448명이 몰려 평균 1.79대 1로 순위 내 마감에 성공했다.
코오롱글로벌은 이번 청약성공의 가장 큰 요인으로 부동산시장 회복에 대한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는 상황에서 전세탈출 또는 새 아파트로 이사를 원했던 대기 수요자들이 갈아타기를 시도한 것이라고 분석했다.
특히 계약조건을 완화해 내 집 마련 문턱을 대폭 낮춘 것이 주효했다는 평가다. 서울 내 신규분양 단지로는 드물게 계약금 분납제(1차 계약금 1000만원)와 중도금 60% 무이자 등 파격적인 계약조건을 제공했다.
단지는 지하 4층~지상 16층, 10개 동, 총 629가구로 구성된다. 전용면적별로 △59㎡ 25가구 △84㎡ 223가구 △113㎡ 9가구 등 257가구로 이뤄졌다. 분양가는 3.3㎡당 1300만원대부터다.
지하철 4호선 성신여대역과 우이~신설간 경전철 아리랑고개역(2016년 개통예정∙가칭)을 걸어서 이용할 수 있다. 정릉시장, 롯데백화점, 현대백화점, 이마트 등 편의시설과 우촌ㆍ매원ㆍ성신초 등이 가깝다.
당첨자 발표는 다음 달 1일, 정당 계약기간은 7일부터 9일까지다.
모델하우스는 서울 강북구 미아동 66-6번지(4호선 미아사거리역 1번출구 방향)에 마련됐다. 입주는 2016년 12월 예정이다. 1899-036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