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 지역곤충자원산업화지원센터 건립 순조

아주경제 최주호 기자 =경상북도가 차세대 핵심 생명산업으로 추진 중인 ‘지역곤충자원산업화지원센터 건립’이 순조롭게 진행 중이다.

27일 경북도에 따르면 총 50억 원의 예산이 투입되는 지역곤충자원산업화지원센터는 현재 터파기 공사를 시작해 올해 8월경 준공을 목표로 건립 중에 있다.

하반기에 센터가 완공되면 경북도는 미래 100년 신성장 동력산업인 곤충산업의 연구중심지이자 산업화 전초기지 역할이 기대된다.

또한 명실상부한 화분매개곤충산업의 허브지역으로 성장해 곤충산업 고도화의 주도적인 역할과 농가소득 증대의 견인차 역할을 수행할 것으로 예상된다.

한편, 도는 지난 2012년에 도-예천군-안동대학교와 곤충산업 상호협력 양해각서를 체결하는 등 유관기관 간 공동협력을 위한 토대를 마련했다.

현재 기관별 역할분담 등 세부 운영계획 및 운영규정을 수립하는 등 센터운영 준비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설동수 경북도 잠사곤충사업장장은 “곤충산업은 우리 농업의 블루오션으로 무한한 성장잠재력이 있는 분야다. 곤충자원산업화지원센터를 기반으로 경북도가 ‘곤충산업 일번지’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