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7일 도에 따르면 지구촌 전등 끄기 캠페인은 세계자연보호기금(WWF)의 주도로 매년 3월 마지막 주 토요일 오후 8시 30분부터 한 시간 동안 전 세계 154개국 7000여개의 도시가 참여해 실시되는 환경운동이다.
올해 캠페인에는 도청사와 도의회 건물을 포함한 도내 189곳의 공공건물, 부여 굿뜨래 홍보전광판과 홍성 조양문 등 지역 상징물, 도내 공동주택 203곳 등의 시설이 참여할 예정이다.
이들 시설은 하나뿐인 지구를 위해 1시간 동안 건물 내부의 조명과 컴퓨터 등의 전자기기 전원 끄기에 동참한다.
도 관계자는 “이번 지구촌 전등 끄기 캠페인은 온실가스 저감 효과는 물론이고 모든 도민 스스로 친환경생활 실천 의지를 다지는 기회가 될 것”이라고 강조하고, 도민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