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는 27일 '행복한 책나눔' 사업의 일환으로 화성시 국화도 행복학습마을에 도서를 기증했다.
도서는 국화도 내 노인 인구가 많다는 점을 고려, 노인용 도서와 관광객을 위한 어린이용 도서, 소설 등으로 구비됐다.
국화도는 화성시에 위치한 작은 섬으로, 교육시설이 없다.
도는 2012년 이곳에 행복학습관을 조성, 한글과 컴퓨터, 사물놀이 등 평생교육 프로그램을 운영중이다.
이연재 도 도서관정책과장은 "평생학습마을을 통해 배우는 기쁨을 알게 된 주민들이 스스로 책에서 다양한 정보를 찾고 배울 수 있도록 도서를 지원하게 됐다"고 전했다.
한편 경기도는 2010년부터 시민과 기업 등으로부터 도서를 기증받아 지역아동센터, 복지관, 시골 분교 등 330곳에 13만여권을 전달해오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