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미국 자동차부품사 JVIS와 2천만 달러 투자협약

2014-03-27 14:06
  • 글자크기 설정

   왼쪽부터 김문수 지사, 제이슨 무러 JVIS사 사장, 유기덕 덕일산업 대표)


아주경제 김문기 기자 =경기도가 미국 자동차 부품사로부터 2,000만 달러의 투자유치 협약식을 열었다.

미국을 방문 중인 김문수 지사는 현지시간 26일 오전 미시건주의 스털링하이츠에 위치한 JVIS 본사에서 제이슨 무러 JVIS사 사장, 유기덕 덕일산업 대표와 ‘경기도-JVIS-덕일산업 3자간 투자협약’ 양해각서(MOU) 협약식을 체결했다.

협약에 따라 JVIS사는 평택산업단지에 위치한 국내 납품사 덕일산업에 500만 달러를 투자하고,200명의 신규체용을 통해 자동차부품 납품 규모를 늘려간다는 계획이다.

여기에 덕일산업이 1,500만 달러를 추가로 투자해 모두 2,000만 달러 규모의 투자로 공장을 증축해, GM과 크라이슬러 차량에 필요한 에어컨 공조기 라이트 버튼 차내 무선충전 장치 등 부품 납품에 박차를 가할 예정이다.

특히 JVIS와 덕일산업은 MOU 체결 후 1억2,000만 달러 규모의 물품납품 계약 체결식도 가져 이번 투자유치 협약식의 의미를 더했다.

지난해 매출 2억3,700만 달러 직원 6,000명 규모의 JVIS사는, 미국내 완성차 업체 빅3 GM 포드 크라이슬러의 주요부품사다.

김문수 지사는 “미국의 살아나고 있는 자동차시장을 적극 공략해 도내 자동차 기업의 경쟁력 강화에 힘쓰겠다”며 “JVIS와 덕일산업이 크게 성장할 수 있도록 행재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0개의 댓글
0 / 300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

이미 신고 접수한 게시물입니다.

닫기
신고사유
0 / 100
닫기

신고접수가 완료되었습니다. 담당자가 확인후 신속히 처리하도록 하겠습니다.

닫기

차단해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사용자 차단 시 현재 사용자의 게시물을 보실 수 없습니다.

닫기
공유하기
닫기
기사 이미지 확대 보기
닫기
언어선택
  • 중국어
  • 영어
  • 일본어
  • 베트남어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