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LG화학과 에너지관리공단이 (왼쪽부터)에너지관리공단 변종립 이사장, 동반성장위원회 김종국 사무총장, LG화학 대외협력총괄 조갑호 전무가 참석한 가운데 중소기업 에너지 동반성장 협력사업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사진=LG화학]
아주경제 정치연 기자 =LG화학과 에너지관리공단은 중소기업의 에너지 절감을 통한 경쟁력 강화와 에너지이용 합리화에 기여하기 위해 중소기업 에너지동반성장 협력사업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7일 밝혔다.
이날 LG트윈타워에서 열린 업무협약 행사에는 변종립 에너지관리공단 이사장, 조갑호 LG화학 대외협력총괄 전무, 김종국 동반성장위원회 사무총장 등이 참석했다. 이번 업무협약은 전문인력과 자금부족으로 에너지 진단과 효율 개선이 어려운 중소기업에 실질적인 도움을 주고자 추진됐다.
이와 함께 에너지 환경 개선을 위한 40억원 규모의 펀드를 조성해 중소기업의 에너지절감 개선방안이 실제 시설개선으로 연결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또 ESS 보급과 ICT를 활용한 수요관리 노하우를 전수하는 등 중소기업 동반성장을 위한 다양한 사업을 협력해 추진할 예정이다.
조갑호 LG화학 전무는 "에너지관리공단과의 협력을 통해 교육, 진단, 개선, 성과관리 등 중소기업 동반성장 지원 전 과정을 아우르는 지원체계를 확립하게 됐다"며 "정부와 대-중소기업이 함께하는 에너지 동반성장의 새로운 사례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