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교통공사,부평삼거리역에서 시민모니터, 점자체험존 체험활동 실시

2014-03-27 13:29
  • 글자크기 설정
아주경제 박흥서 기자 =인천교통공사(사장 오홍식)가 26일 부평삼거리역에서 시민모니터를 초청해 “점자체험존” 체험행사를 실시했다.

행사에 참여한 시민모니터들은 점자체험을 주관하는 꿈애 장애인 자립생활센터 이영철 사무국장에게 훈맹정음의 소개, 실생활에서 사용되는 점자, 시각장애인을 처음 만났을 때 에티켓 등에 대해 설명을 들은 후 암막고글과 케인을 사용하여 시각장애인 체험활동을 실시했다.

시민모니터 변인화씨는 “이번 체험활동은 그동안 옆에서 지켜만 보아왔던 시각장애인을 좀 더 이해할 수 있는 뜻 깊은 시간이었다.”고 말했다.

공사는 고등교육을 받은 성인들조차 대부분 훈맹정음이라는 단어를 모르는 우리 사회의 현실을 인식하고 공기업으로서 교통약자를 배려하고 시각장애인에 대한 인식을 개선하고자 지난해 11월 전국도시철도기관으로는 최초로 부평삼거리역 대합실에 점자체험존을 설치하였다.

그리고 점자 전문체험(2시간)과 부평삼거리역 근처에 위치한 시각장애인 재활공간인 광명원 봉사활동(1시간)을 연계한 중・고등학생 전문체험활동 프로그램을 운영해 참여 학생들에게 학생봉사활동시간을 인정해 주고 있다.

공사는 부평삼거리역 점자체험존 홍보 및 활용을 통해 시민들의 시각장애인에 대한 사회적 인식을 지속적으로 개선해 나갈 계획이다.

시민모니터, 점자체험존 체험활동 실시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0개의 댓글
0 / 300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

이미 신고 접수한 게시물입니다.

닫기
신고사유
0 / 100
닫기

신고접수가 완료되었습니다. 담당자가 확인후 신속히 처리하도록 하겠습니다.

닫기

차단해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사용자 차단 시 현재 사용자의 게시물을 보실 수 없습니다.

닫기
공유하기
닫기
기사 이미지 확대 보기
닫기
언어선택
  • 중국어
  • 영어
  • 일본어
  • 베트남어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