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에 따르면 이날 첫 모임은 상명대 국어문화원 전문가를 초빙한 가운데 도와 시·군, 산하기관 관계자 등 2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이번 모임은 도정에 대한 올바른 이해와 소통향상을 위해 공공업무 현장에서 흔히 발생할 수 있는 국어 오용 사용사례를 살펴보고, 올바른 공공언어 쓰기 및 개발 등에 대한 학습과 소주제별 분임토의를 실시하는 방식으로 진행했다.
이날 모임에서 참석자들은 ▲축약·변형 등 국어의 오용, 외계어 사용사례 연구 ▲누구나 알기 쉬운 공공언어 사용으로 도민의 생명·재산보호 및 도민 알권리 보장 등 주제별로 진행된 토론에 참여해 올바른 공공언어 사용방안을 모색했다.
이날 첫 모임을 가진 지식소그룹 ‘나·랏:말ᄊᆞ·미’는 격월로 모임을 열기로 하고, 오는 7월 도 전 직원을 대상으로 ‘알기 쉬운 공공언어 생활화’를 주제로 워크숍을 추진할 예정이다.
도는 지식소그룹 ‘나·랏:말ᄊᆞ·미’ 활동을 통해 알기 쉬운 공공언어 사용 토대를 만들고, 향후 올바른 국어 사용을 장려하는 공직 분위기 조성을 위해 국립국어원, 국어사용 우수기관 등을 벤치마킹도 실시한다.
유병덕 도 문화예술과장은 “이번 지식소그룹 모임을 시작으로 도가 올바른 공공언어 사용운동을 전개할 방침”이라며 “이를 통해 도정에 대한 올바른 이해와 소통향상을 도모하고, 우리 도의 문화융성 토대를 구축하는 계기로 삼을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