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포스코건설은 지난 26일 중국 대련 ‘포항도’ 아파트 3차 분양을 앞두고 마케팅 활성화 차원에서, ‘포항도’ 아파트의 기존 계약자, 관계자 등 총 50여명을 한국 인천 송도에 초대해 더샵 퍼스트월드, 더샵 엑스포 아파트, 그린워크 3차 모델하우스 등을 방문했다. [사진제공=포스코건설]
아주경제 권이상 기자 = 포스코건설이 올해 하반기 중국 대련에서 '포항도' 아파트 3차 분양을 앞두고 중국 분양시장 마케팅 활성화에 나섰다.
포스코건설은 지난 26일 현재 중국 대련에서 시공 중인 '포항도' 아파트의 기존 계약자, 관계자 등 총 50여명을 인솔해 포스코건설 본사가 위치한 인천 송도를 방문했다고 27일 밝혔다.
방문객들은 포스코건설이 인천 송도에 시공한 포스코건설 사옥을 비롯해, 더샵 퍼스트월드, 더샵 엑스포 아파트와 그린워크 3차 모델하우스를 방문했다.
특히 방문객들은 앞으로 단지 내 커뮤니티 시설에서 받을 수 있는 의료서비스 시스템 등에 대한 설명도 들었다.
포스코건설은 지난 2월 연세 세브란스병원과 의료서비스 지원 협약을 체결해 입주민들에게 원격 의료상담, 건강 관련 강의 등 양질의 의료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이번 방문은 마케팅 활성화 차원에서 모두 무료로 제공됐다.
방문이벤트 행사에 참여한 마쭝신(馬忠新, 44세)씨는 "최첨단 홈네트워크 시스템과 한국식 인테리어가 기존 중국의 아파트에서는 볼 수 없는 장점”이라며 "포스코건설이 시공한 현장을 직접 방문해 보니 앞으로 거주할 곳이 더욱 기대된다"고 말했다.
대련 ‘포항도’ 아파트는 지하 1층~지상 38층,1002가구 규모다. 포스코건설이 지난 2012년 중국 연태 지역에 준공한 '한국상성' 아파트 이후 세번째로 중국에서 시공하는 프로젝트다. 지난 2012년 9월 1차 분양을 개시해 현재까지 지하 1층 ~ 지상 38층 아파트 5개동 711가구가 성공적으로 분양됐다.
포스코건설은 올해말 '포항도' 아파트 잔여세대 2개동을 분양할 계획이다. 우선 5개동을 올해말 우선 준공하고, 나머지 2개동은 내년 8월까지 준공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