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이트진로, 중국동포 의료지원사업 나서

2014-03-27 11: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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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전운 기자 = 하이트진로는 사회공헌의 일환으로 중국동포를 위한 여성의료 지원사업에 나섰다고 27일 밝혔다.

하이트진로는 27일 지구촌사랑나눔 산하의 지구촌외국인병원, 삼성미래여성병원과 함께 중국동포여성 의료지원에 관한 협약식을 체결하고, 일반 진료와 여성 질환에 대한 검사 및 치료를 제공하기로 약속했다.

이날 행사에는 지구촌사랑나눔 이해성 대표, 삼성미래여성병원 조준형 원장과 하이트진로 이영목 상무가 참석했다.

업무 협약을 통해 한국에 체류 중인 중국동포는 지구촌외국인병원에서 무료 진료를 받을 수 있으며, 삼성미래여성병원에서 자궁암, 유방암 등 여성 질환 전반에 대한 검사와 치료 혜택을 받을 수 있게 됐다.

하이트진로 관계자는 “자칫 소외될 수 있는 국내 거주 외국인들을 위한 의료지원이 필요하다고 느꼈다”며 “향후 독감예방접종과 B형간염 예방접종 무료지원 등 의료지원사업을 점차적으로 확대해 나갈 예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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