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평군, 상반기 1434억원 균형집행…집행률 30% 보여

2014-03-27 13: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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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임봉재 기자 = 경기 가평군(군수 김성기)은 지역경제 활성화와 일자리 창출을 위해 올 상반기 전체 예산의 1434억7500만원을 집행한다고 27일 밝혔다.

이는 올해 전체 예산 2483억1100만원 중 인건비ㆍ예비비 등을 뺀 가용예산의 57.7%에 해당한다.

군은 정부의 상반기 목표액 52% 보다 5.7% 높은 재정균형 집행목표로 설정했다.

군은 3월 현재 상반기 목표액의 30%인 425억7800만원을 집행했다고 밝혔다.

같은 기간 전국 평균 집행률 25.1%보다 높다.

군은 집행률을 높이기 위해 부군수를 단장으로 한 추진단을 구성, 운영하고 있다.

매주 월요일 추진상황 보고회를 열고 실적 분석과 추진 계획 등을 점검하고 있다.

특히 1억원 이상의 사업과 서민생활안정사업, SOC사업 등 경제적 파급효과가 큰 사업에 대해 중점 확인한다.

군은 지난 26일 추진상황 보고회를 열고 긴급입찰제도 적격심사기관 단축 등 집행절차와 제도를 간소하기로 하는 한편 각 부서별 집행실적으로 점검했다.

우수부서에 대해서는 포상금을 수여하고, 유공공무원은 표창하는 등 직원들을 독려한다는 방침이다.

군 관계자는 "균형집행 추진과정에서 나타날 수 있는 예산낭비, 부실시공 등이 발생되지 않도록 현장점검, 비효율성 예산집행 통제 등을 강화할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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