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박흥서 기자 = 2014인천장애인아시아경기대회조직위원회(위원장 김성일)는 26일 오후 인천 송도 미추홀타워 20층 미추홀관에서 대회 준비상황 보고회를 열었다. 보고회에는 김성일 위원장을 비롯한 조직위 전 직원이 참석했다.
이번 보고회는 대회를 6개월 앞둔 시점에서 그동안의 추진사항과 준비계획을 점검하고 주요 업무를 공유하는 한편, 예상되는 문제점에 대한 대책을 검토하기 위해 마련됐다. 부서별 주요업무 보고에 이어서 소치패럴림픽 참관 결과보고도 진행됐다.
소치패럴림픽 참관 결과보고에서는 경기운영, 대회정보, 의전, 선수촌 등 주요 분야별로 잘된 점과 미흡한 점을 분석했다.
이를 통해 경기분야 자원봉사 인력 교육과 예행연습 방안, 관중과 선수임원 동선 분리 등 2014인천장애인AG에 반영할 수 있는 사항들을 공유했다.
26일 인천시 송도미추홀타워 20층 미추홀관에서 열린 대회 준비상황 보고회에 참석한 김성일 위원장이 인사말을 하고 있다.
김성일 위원장은 “이번 대회의 성공은 조직위 직원들의 노력에 달려있다. 마지막까지 최선을 다해주길 바란다”고 말하고, “대회 준비 기간이 이제 얼마 남지 않은 만큼 기존의 관행을 과감하게 벗어나, 신속하고 효율적으로 업무를 추진해야한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