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공항, 명품공항 건설 위한 ‘Green·Eco·Smart 자문위원회’발족!

2014-03-27 10: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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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공적인 3단계 건설 위해 각 분야 최고의 자문위원 위촉

아주경제 박흥서 기자 =인천국제공항공사(사장직무대행 최홍열)는 제2여객터미널 신축을 비롯한 3단계 건설사업을 성공적으로 추진하여 미래지향적인 명품공항을 건설하기 위해 ‘3단계 건설 및 Green·Eco·Smart 자문위원회’를 구성하고, 27일 위촉식을 열었다.

‘Green·Eco·Smart’는 인천공항 제2여객터미널의 핵심 콘셉트로, ‘자연과 함께 하고(Green), 지속가능하며 환경친화적인(Eco) 동시에, 첨단기술로 더 안전하고 편리한(Smart) 공항’을 의미한다.

인천공항공사는 이러한 콘셉트를 보다 효과적으로 구현하기 위해 조경과 친환경 건축, 정보통신 등 각 분야 최고의 전문가 23명을 자문위원으로 위촉했다. 자문위원들은 제2여객터미널이 완공되는 2017년까지 활발한 자문활동을 통해 시공 및 공정 중에 발생할 수 있는 각종 문제를 사전에 방지하고, 원활한 대외협조 체계를 구축하는 데 기여할 예정이다.

이번 위촉식에 이어 열린 1차 자문위원회에서는 중앙대학교 건축학부 교수이자 한국태양에너지학회 회장을 맡고 있는 이언구 자문위원이 위원장으로 선출됐다.

인천공항공사 이상규 건설본부장은 “Green·Eco·Smart 자문위원회의 식견과 혜안이 인천공항 3단계 건설의 품질을 높이는 데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한다”면서 “인천공항 제2여객터미널을 세계인이 방문하고 싶어 하는 최첨단 친환경 미래공항으로 건설하기 위해 총력을 기울일 것”이라고 밝혔다.

인천공항 3단계 건설사업은 2017년까지 약 4조 9천억 원을 투입해 제2여객터미널과 계류장, 교통센터 등 공항 핵심시설을 확충하는 사업이다.

인천공항공사는 개항 이래 연평균 6.4%에 달하는 높은 여객 수요 증가율에 대응하고 동북아 허브공항으로서의 경쟁력을 강화하고자, 작년 9월 제2여객터미널 기공식을 기점으로 3단계 건설사업에 본격 착수했다.

인천공항공사는 제2여객터미널 곳곳에 친환경적 녹지공간을 도입하고 지역별로 특화된 경관을 조성하여 여객에게 자연과 휴식을 제공하는 명소로 조성할 예정이다.
특히, 신재생에너지 도입을 대폭 확대하여 기존 제1터미널보다 40%이상 에너지를 절감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또한, 첨단 IT기술 활용과 셀프 체크인 시스템 업그레이드 등을 통해 여객 혼잡을 완화하고 여객 대기시간을 단축시켜 한층 더 안전하고 편리한 공항을 구현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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