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아주경제 권경렬 기자 = 국토교통부는 글로벌 건설 엔지니어링 글로벌 전문가 양성사업을 추진키로 했다고 27일 밝혔다.
최근 해외 건설시장은 단순 도급방식에서 벗어나 EPC, PPP, 일괄공사 등의 투자개발형 사업 형태가 증가하고 있어 기존의 설계, 시공 등의 전공지식과 함께 기획, 파이낸싱, 사업관리, 커뮤니케이션 등 종합적인 역량을 갖춘 글로벌 전문인력의 수요가 증가하고 있다.
이에 따라 국토부는 글로벌 수준의 고급인력 양성을 위해 중장기 전략을 수립하고, 해외 프로젝트의 기획에서 운영에 이르는 라이프 사이클을 기반으로 '건설 엔지니어링 글로벌 전문가 양성 특성화 대학원' 2개를 선정해 연간 15억원 규모로 지원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