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 수요자 맞춤형 미생물 아카데미 운영

2014-03-27 10: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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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경기도 광주시청)


아주경제 박재천 기자 =경기도 광주시농업기술센터가 수요자 맞춤형 유용미생물을 보급, 올바른 활용 방법을 알려주기 위해 28일 오후 관내 시민 대상 무료 공개강좌 ‘미생물 아카데미’를 연다.

이번 아카데미에서는 미생물을 활용한 토양관리 방법과 가정에서 활용할 수 있는 방법에 대해 교육을 실시하며, 강사는 구연산·유산균복합제를 개발해 광주시의 구제역 발생을 막은 정대이 친환경농업팀장이 맡을 예정이다.
유용미생물은 축산분야에서는 항생제, 소독제를 대체하고, 농업에서도 농약, 화학비료를 일정부분 대체하는 친환경적 역할을 한다.

일상생활에서도 남은 음식물의 퇴비화 촉진, 쌀뜨물 발효를 통한 생활하수 절감 등 지구를 지키는 다양한 역할이 가능하다.

한편 시 농업기술센터는 미생물에 대한 전문적 기술을 바탕으로 연간 200톤 이상의 미생물을 연중 무료로 보급, 농업인과 시민들의 호응이 높아 이번 교육으로 시민들의 미생물에 관한 궁금증을 해소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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