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교육은 지방자치제 실시 이후 자치사무 및 사회복지 등 국고보조사업의 증가에 따라 발생할 수 있는 행정착오 및 비리징후를 자치단체 스스로 사전에 예방하기 위한 ‘자율적 내부통제 시스템’의 일환으로 실시하게 됐다.
인천시가 추진하고 있는 ‘자율적 내부통제 시스템’은 셀프체크리스트를 통한 자기진단제도, 지방재정 및 세외수입프로그램 등을 활용한 IT기반의 청백-e상시모니터링시스템 등 다양한 제도와 시스템을 통해 공직자 스스로 자신의 업무를 상시적으로 확인・점검할 수 있도록 하여 지방행정의 적법성, 투명성, 효율성을 담보하기 위한 시스템이다.
이날 실시된 『자기진단 및 청백-e상시모니터링 시스템』사용자 교육은 지방재정, 세외수입, 지방세 프로그램 등 IT기반의 행정정보시스템을 활용해 업무처리시 발생할 수 있는 행정착오 및 비리징후를 사전에 파악함으로써 그 동안 지적되어온 ‘사후약방문’식의 타율적 외부 감사를 탈피하고 예방감사의 기반을 다지기 위한 기회가 됐다.
인천시 관계자는 “이번 교육을 통해 시스템 사용에 따른 문제점을 개선하고 행정착오 및 공직자 비리의 사전예방과 지방재정의 건전성 확보에 효과가 클 것으로 기대한다”며, “향후 사회복지 분야와 건축행정 분야까지 확대해 추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