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마트, 매월 마지막주 주말 돼지고기 저렴하게

2014-03-27 09:33
  • 글자크기 설정
아주경제 홍성환 기자 = 이마트는 최근 급등세를 보이고 있는 돼지고기 가격을 안정시키기 위해 매월 마지막주 토~일요일을 '돼지잡는 날'로 정하고 저렴하게 선보인다고 27일 밝혔다.

이마트는 돼지 잡는 날 첫 행사로 오는 29~30일 맛사돈과 함께 삼겹살·목살 등 돼지고기 주요 부위를 정상가 대비 28~36% 할인 판매한다.

이에 삼겹살과 목심을 각각 100g당 2000원에 판매한다. 또 앞다리살과 뒷다리살을 각 100g당 1000원·600원에 내놓는다.

한편, 최근 돼지고기 가격은 축산물 품질평가원 기준 ㎏당 2430원으로 작년 같은 때보다 63% 급등한 상태다.

또 돼지유행성설사병(PED)으로 인해 돼지 공급이 줄어들어 도축장으로 유입되는 돼지 수 자체가 줄어든 데다, PED의 경우 치사율이 90%에 육박하기 때문에 단기적으로 돈육 가격 상승의 주요 원인이 되고 있다.

문주석 이마트 돈육바이어는 "최근 따뜻한 날씨로 나들이 수요가 많이 발생하고 있지만 돼지고기 가격이 급등해 소비자들이 돼지고기 구매에 어려움을 겪어 이번 행사를 기획했다"며 "향후에도 협력회사와 함께 정기적으로 돼지고기 할인 행사를 진행하여 국내 돼지고기 안정을 위해 노력할 것이다"고 말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0개의 댓글
0 / 300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

이미 신고 접수한 게시물입니다.

닫기
신고사유
0 / 100
닫기

신고접수가 완료되었습니다. 담당자가 확인후 신속히 처리하도록 하겠습니다.

닫기

차단해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사용자 차단 시 현재 사용자의 게시물을 보실 수 없습니다.

닫기
공유하기
닫기
기사 이미지 확대 보기
닫기
언어선택
  • 중국어
  • 영어
  • 일본어
  • 베트남어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