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우올림픽 골프코스, 시공 늦어져 시범경기 못할듯

2014-03-27 08: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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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계 많이 바뀐 탓…올림픽 개막전에는 완공 전망

리우데자네이루 올림픽 골프코스 설계도



2016년 리우데자네이루올림픽 골프 경기가 열릴 골프장의 시공이 늦어져 내년으로 예정된 시범 경기를 치르기 어려울 것으로 보
인다.
27일 외신에 따르면 피터 도슨 국제골프협회(IGF) 회장은 최근 브라질 리우데자네이루에 건설중인 골프코스 ‘리제르바 데 마라펜디’를 찾은 뒤 시공이 늦어져 내년 시범 경기에 맞추기 어려워 보인다고 예상했다. 도슨은 그러나 올림픽 개막 전까지는 코스가 완공될 것으로 전망했다.

국제올림픽위원회(IOC)는 지난주 리우데자네이루 올림픽 조직위원회에 올림픽 경기장들의 건설이 늦어지는 것에 대한 우려를 전한 바 있다.

도슨은 “코스 설계가 원안에서 많이 변해 얼마나 늦어질지 예상하기는 힘드나 내년에 시범경기를 하는 것은 어려워 보인다”고 설명했다.

올림픽 골프코스는 설계가 길버트 S 핸스가 대표로 있는 미국의 ‘핸스 골프코스디자인’이 설계했다. 골프코스는 선수촌에서 5㎞ 떨어진 곳에 건설된다.

한편 올림픽에서 골프는 1904년 미국 세인트루이스대회 이후 사라졌다가 112년 만에 리우데자네이루 올림픽에서 다시 정식종목으로 채택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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