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택시서비스 헌장 이행 결의대회 개최

2014-03-27 08: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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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박흥서 기자 = 인천지역 택시운수종사자들이 26일 인천택시운송사업조합에서 인천지역 택시서비스헌장 이행 결의대회를 개최하고, 인천시민에게 신뢰와 사랑받는 택시로 거듭날 것을 다짐했다.

이날 결의대회에는 인천법인택시조합 홍문표 이사장, 인천개인택시조합 김민환 이사장, 전국택시노동조합연맹 인천지역본부 조윤주 의장, 전국민주택시노동조합연맹 인천지역 이중기 본부장을 비롯한 택시운수종사자 300여명이 참석했다.

인천택시운송사업조합에서는 인천에서 개최되는 제17회 아시아경기대회와 장애인아시아경기대회의 성공적인 개최를 도모하고 택시이용시민에게 신뢰받는 편리하고 안전한 택시서비스구현을 위해 지난 2월 인천지역 택시서비스헌장을 제정했다.

이날 인천지역 택시운수종사자 일동은 시민속에 함께하는 사랑받는 택시를 실현하고, 시민에게 최상의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첫째 승객에게 웃는 얼굴로 반갑게 인사할 것을, 둘째 항상 복장을 단정히 하고 차내(외)부를 청결히 할 것을, 셋째 교통법규준수와 안전하고 편안하게 모실 것을 굳게 다짐했다.

또한, 택시서비스헌장 포스터 500매를 제작해 택시업체 게시판과 LPG 충전소에 부착·홍보하도록 했다.

홍문표 인천법인택시조합 이사장은 대회사에서 60개 택시업체 대표자를 대신해서 어려운 근무환경과 여건 속에서도 남이 알아주지 않는 가운데 묵묵히 일하는 택시운수종자의 노고를 격려했다.
 

인천 택시서비스 헌장 이행 결의대회 개최

이중기 전국민주택시노동조합연맹 인천지역 본부장은 축사를 통해 경기불황으로 인한 택시이용승객 감소와 LPG 및 택시차량가격 상승으로 노사간의 어려운 상황을 맞이했으며, 이를 극복하기 위해서는 정부 및 지자체의 택시에 대한 지원책이 마련되어야 하고, 노사가 화합과 상생으로 슬기롭게 대처해 나가야 하며, 또한 택시이용승객이 안전하고 편리하게 이용토록 서비스향상에도 더욱더 노력하자고 역설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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