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갤럭시S5 [사진제공=삼성전자]
아주경제 송종호 기자 = SK텔레콤은 27일 출시한 갤럭시S5에 ‘T전화’ 등을 탑재해 고객 편의성을 높였다고 27일 밝혔다.
갤럭시S5는 1600만 화소의 전문가급 수준의 카메라를 탑재했다. 또 지문인식 기술을 적용해 사생활과 개인정보 보호를 강화했다. 개선된 그립감과 생활방수·방진 기능도 더해졌다.
SK텔레콤은 갤럭시S5에 차별화된 자체 서비스를 더해, 갤럭시S5 이용자 편의를 대폭 강화할 예정이다.
우선 갤럭시 S5에는 SK텔레콤이 자체 개발한 전화 플랫폼 ‘T전화’가 탑재됐다. T 전화는 피싱 방지 기능으로 저장되지 않은 번호도 어디서 온 전화인지 표시해주는 ‘안심통화’가 가능하며 첫 화면에서 많이 ‘통화’하는 사람들의 이름과 사진이 먼저 보여진다.
또 전화번호 안내(114)를 통하지 않더라도 약 100만개의 번호를 이용자의 위치에서 가장 가까운 순서로 바로 찾을 수 있는 등 ‘통화’를 스마트하게 이용할 수 있는 기능이 많다.
갤럭시S5 이용자는 바탕화면에 설치된 T전화 아이콘을 실행하면 약관동의 절차를 거쳐 ‘T전화’를 이용할 수 있다.
기존 SK텔레콤 서비스도 더욱 편리해진다. △컬러링 음원 설정도 스마트폰 환경설정에서 음원 설정 웹페이지로 손쉽게 연결되고 △T멤버십 · T cloud · Btv 모바일 등 프라이버시 보장이 필요한 서비스 접속에 지문 인식 기능도 추가될 예정이다.
윤원영 SK텔레콤 마케팅부문장은 “SK텔레콤 고객이 최고의 단말과 서비스를 가장 먼저 접할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다”며 “최고의 스마트폰과 함께 고객을 위한 다양한 서비스와 상품을 계속해서 업그레이드 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