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최주호 기자 =동국대학교 경주캠퍼스는 26일 2015학년도 신입학 대학입학전형계획 주요사항을 발표했다.
동국대학교 경주캠퍼스는 2015학년도 신입학 수시모집에서 일반전형, 자기추천 및 희망나눔 전형 등을 포함해 정원 내·외 총 1216명을 선발할 예정이다.
2015학년도 전형에서 전년과 달라진 부분은 크게 ▲ 자기추천전형 신설 ▲ 희망나눔전형 신설 ▲ 외국어우수자전형, 학업우수자전형 폐지 ▲ 일반전형 한의예과 논술고사 폐지 등이다.
가장 많은 학생을 선발하는 수시 일반1 전형은 학교생활기록부 100%로 학생을 선발하며, 수학능력시험 최저학력기준이 적용된다. 최저학력기준은 국어, 수학, 영어, 탐구(우수교과 택1) 4개 영역 중 상위 2개 영역의 합이 10등급 이내가 기준이며, 영역별 수능 B형을 응시할 경우 수능최저학력 기준을 완화하여 적용한다.
일반1 전형 한의예과는 수학능력시험 국어, 수학(B), 영어 3개 영역의 합이 5등급 이내여야 최저학력을 충족할 수 있다.
일반2 전형은 학교생활기록부 60%와 면접평가 40%로 학생을 선발하며 일반1전형에 비해 수능최저학력기준이 완화되어 적용한다.
일반2 전형의 한의예과의 경우, 인문계 지원자 7명과 자연계 지원자 10명으로 분리해 선발한다.
또한 수능최저학력기준은 인문계 지원자의 경우 국어(B), 수학, 영어 영역의 합이 6등급 이내, 자연계 지원자의 경우 국어, 수학(B), 영어 영역의 합이 6등급 이내를 충족해야 한다.
자기추천전형은 학생부 40%에 서류평가와 면접이 각 30% 반영된다. 자기소개서와 학교생활기록부를 중심으로 서류평가와 면접고사가 실시되며, 충실히 학교생활을 수행한 학생은 누구라도 지원이 가능하며, 수능최저학력기준을 적용하지 않는다.
그 외에도 대한불교조계종 산하 사찰 주지스님이나 종립고등학교장의 추천을 받은 자가 지원할 수 있는 불교계 전형, 국가보훈대상자 및 자녀, 기초생활수급권자 및 자녀, 다문화가정 자녀, 장애인 부모 자녀, 성인학습자 등이 지원 가능한 희망나눔 전형, 예․체능우수자 전형 등이 있다.
정원 외 전형으로 농어촌 및 도서벽지지역 학생들이 지원 가능한 농어촌 전형, 특성화고교 출신자들이 지원 가능한 특성화고교출신자 전형도 있다.
또한 채용조건형 계약학과 전형인 ‘다솔회계학과’로 2명의 학생을 모집한다.
국내 고등학교 졸업자 및 예정자들이 지원가능하며, 학생부 70%와 면접 30%로 학생을 선발한다. 선발된 학생은 4년간 수업료를 전액 지원받고 산업체 맞춤형 교육과정을 통하여 전문인재로 양성되며, 졸업 후 우선적으로 국내 유수의 회계법인인 다솔회계법인에 채용될 수 있다.
전병길 동국대학교 경주캠퍼스 입학처장은 “동국대학교 경주캠퍼스는 ‘잘 가르치는 명품 ACE 대학’이라는 목표 아래, 교육부의 ‘잘 가르치는 대학’, 학부교육선진화선도대학(ACE대학)에 선정 및 대학기관평가 인증을 획득했으며, 학생 교육 분야에서 최고의 역량을 선보이고 있다”며, “특히 동국대학교 서울캠퍼스로 전과할 수 있는 캠퍼스 간 이동 제도를 비롯, 1년 동안 서울캠퍼스에서 학점 취득이 가능한 캠퍼스 간 학점교류 제도, 서울캠퍼스에서 추가로 전공 취득이 가능한 캠퍼스 간 복수전공 제도 등 다양한 캠퍼스 간 학사교류제도를 활용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한편, 동국대학교 경주캠퍼스 신입학 전형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동국대학교 경주캠퍼스 입학관리실 홈페이지(http://ipsi.dongguk.ac.kr)에서 볼 수 있으며, 문의사항은 동국대학교 경주캠퍼스 입학관리실(054-770-2031~4)로 연락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