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올해 개인소득세 9.5% 더 걷는다.

2014-03-26 11:32
  • 글자크기 설정

중국 재정부 홈페이지 캡쳐

아주경제 이광효 기자=중국이 올해 개인소득세 등 각종 세금을 더 거둬들여 재정수입을 늘리기로 했다.

26일 중국망(中國網)에 따르면 전날 중국 재정부는 '2014년도 중앙 공공재정수입 예산상황' 보고에서 올해 개인소득세 수입액을 지난해 거둔 개인소득세 총액보다 9.5% 늘어난 4290억 위안(약 75조 원)으로 책정했음을 밝혔다.

상공업계에 부과하는 증치세(부가가치세) 수입은 2조1760억 위안으로 6.0%, 담배와 술 등에 부과하는 국내소비세 수입은 8870억 위안으로 7.8% 각각 증액됐다.

기업 이익이 늘어날 것으로 전망하고 기업소득세 수입도 1조5610억 위안으로 지난해보다 8.1% 늘려 책정했다.

수입화물 증치세, 소비세, 관세 같은 수입 관련 세금수입은 1조7740억 위안으로 6.7%, 수출화물 증치세와 소비세 환급 규모도 1조1333억 위안으로 7.8% 각각 늘려 책정했다.

자원세(5.9%), 증권거래세(7.6%), 선박세(8.0%), 차량구매세(9.8%) 등의 수입도 늘어난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0개의 댓글
0 / 300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

이미 신고 접수한 게시물입니다.

닫기
신고사유
0 / 100
닫기

신고접수가 완료되었습니다. 담당자가 확인후 신속히 처리하도록 하겠습니다.

닫기

차단해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사용자 차단 시 현재 사용자의 게시물을 보실 수 없습니다.

닫기
공유하기
닫기
기사 이미지 확대 보기
닫기
언어선택
  • 중국어
  • 영어
  • 일본어
  • 베트남어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