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일 브로는 ‘가수 Bro입니다’라며 “저에게 보내주신 가당치 않은 성원에 가슴 깊이 감사의 인사를 전하며 앞으로도 여러분의 응원을 발판 삼아 더 좋은 음악, 더 재미 있는 음악으로 보답하겠습니다”라고 썼다.
이어 “활동하는 동안 결코 초심을 잃지 않을 것을 다시 한 번 약속드리며, 거듭 감사의 인사를 올립니다. 열심히 준비하고 노력해 여러분을 실망시키지 않는 노래로 꼭 다시 찾아뵙도록 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라며 의지를 다졌다.
브로는 지난 21일 한국 여성을 폄하하는 노래 ‘그런 남자’를 발표했다. 브로는 ‘그런 남자’에서 ‘뭔가 애매한 남자들이 자꾸 꼬인다는 건 너도 애매하다는 얘기야’ ‘왕자님을 원하면 사우디로 가라’ ‘네 가슴에 에어백을 달고 눈 밑에 애벌레를 키워도 너는 공격적인 얼굴’ 등의 공격적인 가사를 담아냈다.
벨로체의 ‘그런 여자’에는 “성형하지 않아도 볼륨감이 넘치는 너를 위한 에어백을 소유한 여자, 그런 여자가 미쳤다고 너를 만나냐 너도 양심이 있을 것 아니야” “김태희를 원하신다면 우크라이나로 가세요”라며 여성의 외모에 집착하는 남성에게 돌직구를 날렸다.
또 ‘그런 여자’를 통해 “니가 롤하고 싶을 때 소환사협곡으로 같이 가는 여자, 성격 좋고 강남미인은 아니지만 건전한 일 하면서 내조 잘하는 여자가 약을 먹었니 미쳤다고 너를 만나냐”고 강도 높게 비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