슈프리마, 엔터테크와 손잡고 유럽 유통망 확대

2014-03-26 10: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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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이재영 기자 = 슈프리마가 유럽 시장 공략을 위해 글로벌 바이오 인식 보안 유통 전문 기업인 엔터테크 시스템즈(ENTERTECH SYSTEMS)와 파트너십을 체결했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파트너십을 통해 엔터테크는 아일랜드를 포함한 영국 전역에 걸쳐 슈프리마의 기술과 제품 일체를 슈프리마 브랜드 상품으로 공급하게 되며, 이를 위해 양사는 현지에 신규 오피스를 설립하는 것은 물론 기술 및 운영, 영업 조직망을 강화ㆍ배치할 계획이다.

특히 영국의 최대 보안 유통 업체인 Norbain을 포함한 기존 공급망에의 기술 지원ㆍ서비스 등을 통해 엔터테크와의 신규 파트너십은 더욱 탄탄한 비즈니스 인프라를 조성하는 기폭제 역할을 할 것으로 회사측은 기대한다. 

슈프리마는 유로 존 보안시장의 메카인 영국 시장을 필두로 공격적 마케팅과 대규모 SI(시스템 통합) 프로젝트를 추진해 유럽 전역으로 비즈니스를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또한 영국 및 유럽 시장 비즈니스를 계기로, 세계 주요 거점 지역으로도 사업을 확장해 나가기로 했다. 

이재원 슈프리마 대표는 “자사는 매출의 70% 이상을 해외 시장에서 확보하고 있어 세계 경제의 변화와 양상에 매우 민첩하게 대응해야 한다” 며 “올해 미국의 테이퍼링 정책에 따른 글로벌 경제 구도의 변화에 맞춰 새로운 사업 전략이 요구되고 있으며, 그 일환으로 직접적인 영향을 받고 있는 특정 국가와 지역에서의 틈새시장을 집중적으로 공략, 글로벌 시장에서의 보다 탄탄한 입지와 성장의 저변을 확대해 나갈 계획” 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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