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식품부 "국산 돼지고기 몽골 수출 재개"

2014-03-26 09: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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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김선국 기자 =2010∼2011년 구제역 발생으로 중단된 몽골 돼지고기 수출이 재개됐다. 

26일 농림축산식품부에 따르면 2012년 7월 이후 몽골 검역당국과 국산 돼지고기 수출 재개를 위한 수출협상을 벌였으며 지난달 28일 협상을 마무리했다. 

이에 따라 국내 돈육가공업체에서 몽골 측 수입업체와 돼지고기 수출계약을 체결, 지난 20일 첫 수출재개 물량 15t이 선적됐다.

박종서 수출이사는 "선적된 돼지고기는 러시아 블라디보스톡을 거쳐 기차로 몽골 울란바토르까지, 또 트럭으로 소비지까지 가는 데 10일정도 소요된다"며 "중국 칭다오를 거치는 방법으로 가면 7일 정도 걸리지만 중국에서 돼지고기 검역을 허용하지 않기때문에 러시아를 경유하는 방법을 선택했다"고 설명했다.
 
농식품부 관계자는 "정부는 그동안 생산자 단체 등과 함께 민관합동 수출개척 협의회를 구성해 수출시장 개척을 위해 적극적인 노력을 기울여 왔다"며 "몽골 수출 재개는 민간의 요청을 받은 정부가 협상에 적극적으로 임한 결과"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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