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승용 "광양만산단 조기 조성해 미래형 신소재 투자 유치할 것"

2014-03-25 17:00
  • 글자크기 설정
아주경제 장봉현 기자 = 전남도지사 출마를 선언한 민주당 주승용 의원(여수시 을)은 25일 "광양만권경제자유구역 내 산업단지들을 조기에 조성해 광양만권의 새로운 성장 동력을 확보하겠다"고 밝혔다.

주 의원은 이날 광양만권경제자유구역청 개청 10주년을 맞아 이같이 강조하며 "산단 조성에 따른 인구유입과 고용창출이라는 선순환을 일으켜 광양만권의 제2도약을 만들어내겠다"고 제시했다.

그는 "정부의 투포트 시스템 중 하나인 광양항 컨테이너부두의 물동량 창출도 광양만권의 현안 중 하나"라며 "산업단지를 조기 조성해 입주 기업들의 수출입 물동량을 창출하면 광양항 컨테이너부두 활성화에도 크게 기여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광양만권경제자유구역은 광양․율촌․신덕․화양․하동 등 5개 지구에서 8개 산업단지와 15개 배후단지 개발이 추진되고 있지만 예정된 산업단지 개발이 지연되면서 배후단지 조성도 난항을 겪고 있는 실정이다.

이에 주 의원은 "광양만권은 항만과 광양제철소, 여수국가산단을 비롯해 풍부한 물류 SOC 등 충분한 경쟁력을 갖추고 있어 산업단지 조성 진척도와 투자유치가 비례하는 곳"이라며 "앞으로 미래형 신소재산업을 비롯해 국내외 투자유치에 적극 나서고 기업친화 정책 등 행정적 지원을 뒷받침 하겠다"고 강조했다.

광양만권경제자유구역은 2003년 경제자유구역으로 지정됐으며 국내 8곳의 경제자유구역 중 전국에서 두 번째로 큰 규모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0개의 댓글
0 / 300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

이미 신고 접수한 게시물입니다.

닫기
신고사유
0 / 100
닫기

신고접수가 완료되었습니다. 담당자가 확인후 신속히 처리하도록 하겠습니다.

닫기

차단해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사용자 차단 시 현재 사용자의 게시물을 보실 수 없습니다.

닫기
공유하기
닫기
기사 이미지 확대 보기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