별그대 속 천송이를 향한 일편단심을 보여줬던 ‘휘경’ 박해진이 중국의 톱 모델 장량과 깊은 우정을 과시했다.
장량은 중국판 ‘아빠 어디가-시즌1’으로 큰 인기를 얻고 있는, 중국의 탑 모델이자 배우이다. 박해진은 지난 18일 중국 베이징에서 열린 제4회 '배우공민공익대상'시상식 레드카펫에서 장량과 함께 등장해 국경을 뛰어넘는 우정을 인증했다. 중국 취재진의 쉴새 없는 카메라 셔터는 두 사람의 동행이 많은 주목을 받고 있음을 알렸다.
박해진과 장량은 시상식이 끝난 후 뒤풀이에서 그 동안 못다한 이야기를 나눴고, 웨이보로 대화를 나눴던 것처럼 베이징덕을 함께 먹으며 회포를 풀었다. 장량은 박해진이 후난TV ‘쾌락대본영’에서 자신을 최고의 모델로 꼽은 것을 전해 듣고 웨이보로 베이징 덕을 대접하고 싶다는 의사를 전달한 바 있다. 이 같은 장량의 호의에 감동한 박해진은 이 자리에서 중국과 한국의 문화가교 역할을 자청해 장량의 첫 한국 활동을 주선하기로 결정했고, 오는 4월 장량의 내한계획을 잡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