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임스 써버 지음 ㅣ 뗀데데로 펴냄 아주경제 박현주 기자 =영화 <월터의 상상은 현실이 된다> 원작자의 단편집이다. '제2의 마크 트웨인'으로 불리는 저자의 자기고백적 성격이 강한 단편소설과 에세이로 이 시대 중년 남자들의 고난한 속내를 들춰낸다. 공중그네를 탄 듯 여전히 흔들리고 여전히 위태로운 중년남자의 쓸쓸함과 고단함이 유머와 비애감이 한쌍의 자전거 바퀴처럼 굴러가고 코미디와 비극이 뺨을 맞대고 탱고를 추는 듯한 글로 담겨있다. 1만1000원. 좋아요0 화나요0 추천해요0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