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수 백 년 아니 수 천 년의 흔적들이 있었다.
우리는 잘 둬야한다고 하면서, 정작 자신의 욕망에는
이율배반적이다.
특히 서울은…."
국내 문화재 현장에서 이 남자 모르면, 간첩이다. 논란의 문화재앞에선 송곳같은 분석과 설전으로 유명한 황평우 한국문화유산정책연구소장이 사진전을 연다.

황평우_잉크젯프린트_2014
오는 4월1~6일 서울 종로구 통의동 사진전문 전시장 류가헌에서 여는 '다시 서울의 경계에서 서다' 단체전에 참여한다.
아는만큼 보이고 생각한다 "길 위에서 역사적 경계와 인간들 욕망의 경계를 보고 싶었다"는 그의 작품에는 세월이 곰삭은 석상의 얼굴과 짙푸른 산, 병풍같은 아파트가 나란히 담겼다.
이번 전시는 사진집단 포토청의 사진쟁이들이 10년전과 10년후, 생물처럼 변하고 변하는 서울의 모습을 담은 사진 보고서전이다. 강재훈 황평우 정지현 김동현 김윤섭 김정용 김필겸 명진영 백홍기 신길섭 안선영 오인숙 최윤수의 사진을 볼수 있다. 관람은 무료. (02)720-20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