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항공, 2014 국가고객만족도 조사 국제항공부문 1위

2014-03-25 15: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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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일 서울 소공동 롯데호텔에서 열린 NCSI 1위 기업 인증식에서 이상균 대한항공 대표이사(왼쪽 세번째), 진홍 한국생산성본부 회장 및 대한항공 객실승무원들이 사진 촬영을 위한 포즈를 취하고 있다


아주경제 윤태구 기자 =대한항공은 한국생산성본부가 주관하는 2014 국가고객만족도(NCSI) 조사에서 국제항공부문 1위를 차지했다고 25일 밝혔다.

한국생산성본부의 2014 NCSI 국제항공 부문 1위는 대한항공을 포함 6개 국내외 항공사 고객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통해 선정됐다. 설문조사는 지난 한 해 동안 해당 항공사를 편도 4회 이상 탑승한 20~59세 대상 남녀 고객을 대상으로 이뤄졌다.
대한항공이 국제항공 1위를 차지한 것은 차세대 항공기 도입, 고품격 서비스, 지속적인 노선 확장 노력 등 글로벌 명품 항공사로서 한 차원 높은 서비스가 인정을 받았기 때문이다.

대한항공은 바 라운지, 기내 면세물품 전시공간 등 장거리 여행의 편의를 높여주는 시설이 장착된 A380 차세대 항공기 8대를 LA, 뉴욕 등 장거리 노선에 투입하고 있다.

현대적인 스타일의 ‘보잉 스카이 인테리어’를 적용해 내부 벽과 창문을 새롭게 디자인하고 전 좌석에 주문형 오디오비디오시스템을 장착한 B737-900ER 차세대 항공기를 도입해 중단거리 노선에서 서비스 경쟁력을 높이고 있다.

아울러 대한항공은 지난해 인천~콜롬보~몰디브, 부산~난징 노선을 신규 취항했으며, 오는 5월부터는 미국 텍사스주 최대 도시인 휴스턴에 신규 취항할 계획이다.

이외에도 대한항공은 고객칭송을 사내 공유하고 직원간 선의의 경쟁심리를 자극하기 위해 ‘서비스 엑설런스’ 프로그램을 운영하는 등의 노력을 통해 고객 만족도를 높이는 데 앞장서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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