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엑스포공원에 ‘대전엑스포기념관’과‘세계엑스포기념품박물관’새롭게 조성

2014-03-25 14: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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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모석봉 기자 = 대전엑스포공원에 또 하나의 명품공간이 탄생했다.

대전시와 대전마케팅공사에 따르면 25일 ‘대전엑스포기념관’리모델링 공사와 2층 증축 공사를 통해 새롭게 꾸민‘세계엑스포기념품박물관’개관식을 갖고 시민들에게 공개했다.

이날 개관식은 염홍철 대전시장, 곽영교 대전시의회 의장, 오명 전 대전엑스포조직위원장을 비롯한 유관기관 관계자, 일반시민 등 75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할 예정이다.

엑스포 재창조사업 일환으로 새롭게 탄생한 ‘엑스포기념관’과‘세계엑스포기념품박물관’조성 사업은 총 사업비 39억 8000만 원(국․시비 50%)을 들여 총 5198㎡에 지상 2층 규모로 조성했다.

새롭게 꾸며져 시민들에게 선 뵈는 1층 엑스포기념관은 △기억의 장 △전환의 장 △염원의 장 △환희의 장 △화합의 장 등 5개의 테마로 구성해 1993년 치러진 대전엑스포 관련 자료와 기념물품을 전시했다.

엑스포과학공원에 또 하나의 명품공간으로 자리잡게 될 ‘세계엑스포기념품박물관’에는 명지전문대 백성현 교수가 소장한 1851년 영국 박람회부터 2010년 상하이 박람회까지 출시된 진귀한 기념품 3000여점이 세계 최초로 시민들에게 공개되어 과학공원의 볼거리를 한층 더 높여줄 것으로 예상된다.

염홍철 대전시장은 “엑스포기념공간은 1993년 엑스포 개최지역으로써의 영광과 성과를 한눈에 보고 체험할 수 있는 상징적인 공간이며, 세계엑스포기념품박물관 개관으로 과학공원의 볼거리를 한층 더 높여줄 것으로 기대된다”며 “앞으로 시민휴식 복합공간으로 새롭게 변모하는 엑스포 재창조를 위해 모두가 하나로 뭉치는 노력을 다해 줄 것”을 당부했다.

한편, 시가 핵심적으로 추진하고 있는 엑스포 재창조사업은 지난해 12월 31일 특구개발계획 수립․고시를 계기로 본격 추진에 들어 갔으며, 총 9627억 원(국ㆍ시비 7627억 원, 민자 2000억 원)의 사업비를 투입해 2017년까지 과학공원 부지 총 59만 2494㎡를 4개 구역으로 개발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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