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는 온천마을 작은도서관 등 6개 도서관의 각 개관일부터 지난달까지의 이용객을 조사한 결과 총 18만 1834명이 이용한 것으로 집계됐다고 25일 밝혔다.
하루 평균 469명이 이용한 셈이다.
6개 작은도서관 등록회원수도 1만여 명에 육박하는 등 매월 가입자가 늘고 있으며, 도서수도 6만 3607권을 보유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단순 책을 읽는 도서관 기능 외에 독서토론을 비롯한 미술수업, 양말 공예, 동화구연 등 도서관별로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운영해 호평을 받고 있다.
구는 민선 5기 들어 남녀노소 누구나 걸어서 10분 내에 갈 수 있는 생활밀착형 작은도서관 조성을 목표로 전담부서 신설과 조례를 제정하는 등 행정력을 집중해 왔다.
그 결과 지난 2011년 2곳(동화, 온천마을), 2012년 1곳(자운마을), 지난해 3곳(희망, 신성, 송강마을) 등 6곳을 조성했다.
이와 별도로 최근 원신동 주민센터내 작은도서관과 구암도서관을 조성했으며, 내년까지 노은3지구 동 주민센터와 죽동지역 2곳에도 작은도서관을 조성할 예정이다.
허태정 유성구청장은 “문화가 도시의 가장 큰 경쟁력”이라며, “독서문화 확산에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