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이병욱 기자 = 6·4 지방선거 새누리당 경기지사 예비후보인 남경필 의원은 25일 야권 후보인 김상곤 전 경기교육감의 ‘무상버스’ 공약에 대해 “현실성 없는 정책”이라고 정면 비판했다.
그는 이날 오전 불교방송 라디오 ‘박경수의 아침저널’ 인터뷰에서 “교통복지 공공성 강화라는 방향성에는 공감하지만, 효과에 견줘 돈이 엄청나게 들어가고 문제 해결보다는 갈등이 커질 가능성이 크다”며 이 같이 말했다.
남 의원은 ‘갈등’을 무상버스 도입으로 말미암은 택시업계의 도산과 연결지었다.
그는 “버스를 다 무상으로 하면 택시회사 3분의 2가 도산할 것이라고 전문가들이 말한다”며 “우리 사회의 서민인 택시기사 여러분은 어디로 가냐. 정책이 일으키는 면들을 잘 검토하지 않았다”고 김 전 교육감을 비판했다.
그러면서 “서울로 출퇴근하는 도민은 광역버스 기다리는 시간이 많아 힘들고, 앉아서 가고 싶다고 요구한다”며 “도민들이 원하는 것은 공짜버스가 아니라 버스의 서비스 개선”이라고 주장했다.
당내 경선 경쟁자인 원유철 의원과 정병국 의원, 김영선 전 의원 등이 자신에게 대항하기 위해 논의하고 있는 단일화에 대해선 “정치적으로 충분히 논의할 수 있는 문제다. 당에서 정해주신 ‘룰’대로 이런 거 저런 거 안 따지고 그냥 꿋꿋하게 가겠다”며 크게 개의치 않는 모습을 보였다.
그는 이날 오전 불교방송 라디오 ‘박경수의 아침저널’ 인터뷰에서 “교통복지 공공성 강화라는 방향성에는 공감하지만, 효과에 견줘 돈이 엄청나게 들어가고 문제 해결보다는 갈등이 커질 가능성이 크다”며 이 같이 말했다.
남 의원은 ‘갈등’을 무상버스 도입으로 말미암은 택시업계의 도산과 연결지었다.
그는 “버스를 다 무상으로 하면 택시회사 3분의 2가 도산할 것이라고 전문가들이 말한다”며 “우리 사회의 서민인 택시기사 여러분은 어디로 가냐. 정책이 일으키는 면들을 잘 검토하지 않았다”고 김 전 교육감을 비판했다.
그러면서 “서울로 출퇴근하는 도민은 광역버스 기다리는 시간이 많아 힘들고, 앉아서 가고 싶다고 요구한다”며 “도민들이 원하는 것은 공짜버스가 아니라 버스의 서비스 개선”이라고 주장했다.
당내 경선 경쟁자인 원유철 의원과 정병국 의원, 김영선 전 의원 등이 자신에게 대항하기 위해 논의하고 있는 단일화에 대해선 “정치적으로 충분히 논의할 수 있는 문제다. 당에서 정해주신 ‘룰’대로 이런 거 저런 거 안 따지고 그냥 꿋꿋하게 가겠다”며 크게 개의치 않는 모습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