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르노삼성자동차는 24일 200여 개 협력업체 대표 및 프랑수아 프로보 사장과 전세계 르노-닛산 얼라이언스의 구매를 총괄하는 RNPO 크리스티앙 반덴헨데 의장, 닛산 관계자 등 300 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4 협력업체 컨벤션'을 개최했다.
아주경제 윤태구 기자 =르노삼성자동차는 올 하반기부터 부산공장에서 생산하는 닛산 ‘로그’ 후속 모델의 부품 70%를 국산화했다고 25일 밝혔다. 연간 8만대 규모로 생산 예정인 닛산 로그 후속 모델은 전량 북미로 수출되며 이에 따른 국내 협력업체들의 신규 매출은 연간 약 6000억원으로 예상됐다.
르노삼성에 따르면 지난 2004년부터 시작된 국내 부품 협력업체의 르노-닛산 얼라이언스로의 수출은 점진적으로 증가해 2009년말 120억원에 이어 2011년 1260억원으로 급성장했다. 또 지난해에는 3890억원의 매출을 거뒀다. 올해에도 상승세가 이어져 약 40% 이상의 실적 향상이 기대된다.
한편 르노삼성은 24일 중앙연구소(용인시 기흥구 소재)에서 200여개 협력업체 대표와 프랑수아 프로보 사장, 크리스티앙 반덴헨데 르노-닛산 구매총괄(RNPO) 의장 등 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4 협력업체 컨벤션’을 개최했다. 이 자리서 르노삼성자동차와 RNPO는 올해 경영계획과 협력업체들의 수출 확대 계획 등을 공유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