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기업 수출 도우미 생겼다

2014-03-25 1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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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중소기업수출지원센터, 26일 공식 업무 시작

아주경제 강규혁 기자 =제주 지역 중소기업의 수출 관련 업무를 지원할 중소기업수출지원센터가 탄생했다.

25일 중소기업청은 오는 26일 제주중소기업수출지원센터가 개소식을 갖고 공식업무를 시작한다고 밝혔다.

중소기업수출지원센터는 중소기업의 수출애로 해소를 위해 지난 1998년부터 11개 지방중소기업청에 설치, 운영 중이다.

하지만 제주의 경우 수출지원센터가 없어 그간 광주ㆍ전남수출지원센터를 통해 지원하는 등 신속성과 현장 밀착성이 떨어져 지역 중소기업의 수출에 애로가 많다는 의견들이 제기돼 왔다.

이에 제주중소기업수출지원센터는 중소기업청, 제주특별자치도, 중소기업진흥공단, KOTRA 등의 전문인력 6명으로 구성됐다.

특히 기관간 협업을 통해 제주지역 중소기업 수출애로를 원스톱으로 해소하고 역량별 맞춤형 수출지원을 해 나갈 계획이다.

한정화 중기청장은 "제주중소기업수출지원센터 개소를 계기로 제주지역 중소기업의 수출저변 확대와 수출역량강화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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