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포소방서 산악구조능력 배양훈련

2014-03-25 1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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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군포소방서)


아주경제 박재천 기자 =군포소방서(서장 조창래)가 24~25일 양일간에 걸쳐 봄 행락철 등산객 사고에 대비, 119구조대 훈련장과 수리산 일대에서 산악구조능력 배양훈련을 실시했다.

이번 훈련은 산악인구가 해마다 증가하고 있으나 안전수칙 미준수, 기상여건 및 자신의 한계를 고려하지 않은 무리한 등반으로 산악사고가 증가함에 따른 것으로, 사고에 신속하고 효율적으로 대처하고 현장대응 역량도 강화해 도민 안전사고 발생 시 적극대처하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암벽이나 계곡고립 등 조난자가 발생한 상황을 가정해 로프를 이용, 현장에 접근하는 요령과 신속하게 산악구조용 들것으로 구조해 헬기에 인양하는 훈련을 반복해서 실시했다.

훈련을 총괄한 김흥철 119구조대장은 “안전한 산행이 되기 위해서는 안전수칙을 준수하고 항상 위험한 상황발생에 대비해야 한다.”며 “산행 중에는 안내표지판을 참고해 자신의 위치를 확인하는 습관을 가져야 하며 조난이나 산악사고 발생 시 신속하게 119에 도움을 요청하기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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