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카고 컵스는 25일 (한국시각) 우완 투수 임창용을 방출한다고 밝혔다. 임창용은 시카고 컵스 시범경기에 초청선수 신분으로 메이저리그 캠프에 참가했다. 그는 4차례 등판에서 4이닝 2피안타 2실점을 기록하며 부진한 모습을 보인 끝에 마이너리그 행을 통보 받았었다.
임창용은 메이저리그 재도전과 한국 프로야구 복귀의 갈림길에 섰다.
자유계약선수(FA) 자격이 된 임창용은 메이저리그의 어떤 팀과도 계약할 수 있게 됐다. 그러나 많은 나이에 팀들이 꺼리고 있는게 현실이다.
과연 임창용이 메이저리그를 향한 도전을 계속 이어갈 수 있을지 그의 행보가 주목된다.